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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を抱きしめる韓国語 마음을 안아주는 한국어

힐링 한마디 9 - 그때는 당신이 나를 가르쳐주셨고, 이제는 내가 당신 곁을 지켜드릴 차례예요. (親が教えてくれたように、今度は私が支える時。)

by withhealingk 2025. 6. 6.

 

 

 

요즘 들어

부모님이 자주 물어보세요.

휴대폰은 어떻게 끄는지,

사진은 왜 또 사라졌는지.

처음엔 친절하게 알려드렸지만

같은 질문이 반복될수록

나도 모르게 짜증 섞인 말투가 나와요.

“그거 어제도 알려드렸잖아요…”

그러다 문득,

거울 속 내 얼굴이

낯설 만큼 차가워 보여요.

그때 생각나요.

아주 오래전,

내가 하루에 백 번도 넘게

“이건 뭐야?”,

“왜 그래?”,

“어떻게 해?” 물었을 때.

엄마는 늘 웃으면서,

아빠는 조용히 기다리며

내게 세상을 알려주셨어요.

지치지도 않고,

짜증 내지도 않고,

그저 사랑스럽게…

그땐 몰랐어요.

그게 얼마나 크고 깊은 사랑이었는지.

이제는

그분들이 세상을 어렵게

느끼기 시작했고,

내가 알려드릴 차례가 왔는데,

왜 나는 이렇게

조급해졌을까요.

오늘만큼은

같은 질문에도

조금 더 다정하게 대답해 보려 해요.

그건 단지

기억이 흐릿해진 게 아니라,

이 세상이

그들에게 조금 낯설어졌다는 뜻이니까요.

어릴 적,

나의 수백 번의 질문에도

항상 사랑으로 답해주셨던 분들.

이젠 내가,

그때 받았던 사랑을

말없이 건네드릴 차례예요.

 

 

 

 

 

 

 

표현 정리

 

나도 모르게
 →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행동이 나온 상태
 → 일본어: 思わず/知らないうちに
  예: 나도 모르게 짜증 섞인 말투가 나와요
  → つい苛立った口調になってしまいます。

 

낯설 만큼 차가운 얼굴
 → 스스로도 모를 정도로 표정이 차가워진 모습
 → 일본어: 自分でも違和感を覚えるほど冷たい顔

 

세상을 어렵게 느끼기 시작했고
 → 시대 변화 속에서 부모님이 낯설고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함
 → 일본어: この世の中が少しずつ難しく感じられるようになってきた

 

말없이 건네다
 → 큰 말 없이, 조용히 행동이나 마음을 전하는 표현
 → 일본어: そっと渡す/静かに返す(気持ちを込めて)

 
 
 
 
 
 

 

문법 설명

~ 되다
 → 변화된 상태를 나타냄
  예: 짜증 섞인 말투가 나와요 → 짜증을 내게 되었어요
 → 일본어: ~ようになる/~てしまうことがある

 

~ 나서야 알았어요 / ~ 나면 생각나요
 → 어떤 상황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감정
 → 일본어: ~して初めて気づいた/~してから思い出す

 

~하려 해요 / ~보려 해요
 → 조심스럽고 따뜻한 의지 표현
 → 일본어: ~してみようと思います/~しようと思っています

 
 
 

소리 내어 읽고 따라  보세요

어릴 적,
나의 수백 번의 질문에도
항상 사랑으로 답해주셨던 분들.
이젠 내가,
그때 받았던 사랑을
말없이 건네드릴 차례예요.

 

 

 

 

 

 일본어 번역

 

親が教えてくれたように、

今度は私が支える時

 

最近になって、
両親がよく聞いてきます。
スマホの電源の切り方や、
写真がどこかに消えた理由。

最初は優しく教えていましたが、
同じ質問が何度も続くと、
つい苛立った口調になってしまいます。

「昨日も説明したじゃないですか…」

ふと、鏡に映る自分の顔を見たら
驚くほど冷たい表情で
そんな自分に、はっとしました。

思い出したんです。
あの頃の私が、
「これなに?」「なんで?」「どうやって?」
一日に何度も聞いても、

お母さんはいつも笑顔で、
お父さんは静かに見守って、
一度も嫌な顔をせずに

答えてくれたことを。

その時は分かりませんでした。
それが、どれほど深い愛だったのか。

今では、
両親のほうがこの世界を
少し難しく感じ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
それなのに私は、
なぜこんなに焦って

ばかりいたのでしょう。

今日だけでも、
同じ質問をもう一度されても、
もう少し優しい気持ちで
笑顔で答えてみようと思います。

忘れてはいけない。
あの頃、
私の何百回の「なんで?」にも
すべて答えてくれたのは

あの人たちだったこと。

今こそ、
そのときに受け取った愛を
静かに返してあげる時な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