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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を抱きしめる韓国語 마음을 안아주는 한국어

힐링 한마디 6 - 아무튼, 밥은 꼭 먹고 삽시다. (とにかく、ご飯だけはちゃんと食べよう。)

by withhealingk 2025. 5. 26.

 

 

 

아무튼, 밥은 꼭 먹고 삽시다

사는 게 너무 복잡해서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게 맞나…?”
“왜 이렇게 사소한 것도 힘들지…?”
“나만 멈춘 것 같아…”

그러다 거울을 봤는데
아,
입에 라면 국물이 묻은 채 진지한 표정 짓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 알았어요.
아무리 복잡해도,
국물마저도 챙겨 먹고 있었다는 .

맞아요.
세상이 어지럽고,
사람이 어렵고,
마음이 고단해도—
먹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아요.

그러니 오늘도
거창한 위로 대신,
따뜻한 숟갈부터 챙겨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고,
계획대로 안 돼도 밥은 먹고,
울컥한 날에도 치킨도 먹고,
이유 없이 웃긴 날엔
소리 내서 실컷 웃어도 괜찮아요.

인생, 별거 있나요.
세상엔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지만
든든하게 채우고,

실컷 웃으면서 살아가요, 우리.

 

 

 

 

표현 정리

 

 아무튼
→ 결론부터 말하자면 / 어쨌든
→ 일본어: とにかく、何はともあれ

 

 

 국물마저도 챙겨 먹고 있었다
→ ~마저도: 예상 밖의 사소한 것까지 포함한다는 강조
→ 일본어: ~までも(ラーメンスープまでも飲んでた)

 

 거창한 위로 대신
→ 크고 멋진 말보다 사소하지만 실제적인 위로
→ 일본어: 大げさな励ましの言葉じゃなくて

 

 

 울컥한
→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날 것 같은 상태
→ 일본어: 感情が込み上げてくる日/涙が出そうになる日

 

 

 

 

 

 

 문법 포인트 정리

 

 ~… ~
→ 선택이나 예시를 나열할 때 사용
예: 이게 맞나…? 왜 이렇게 힘들지…?

 

 ~더라고요
→ 화자가 과거에 직접 경험한 사실을 회상하며 전달할 때
예: 진지한 표정 짓고 있더라고요
→ 일본어: ~てたんですよ(〜してる自分がいました)

 

 ~, ~, ~ 괜찮아요
→ 병렬적 나열 + 허용 표현
예: 울컥한 날에도 치킨도 먹고, 이유 없이 웃긴 날엔 실컷 웃어도 괜찮아요
→ 일본어: ~してもいい、~しても大丈夫

 

 ~ 중이다
→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태를 표현
예: 살아가는 중이다
→ 일본어: ~している最中、~してるところ

 

 

 

마음을 담아 소리 내어 읽고,

따라 써 보세요

 

마음은 복잡해도,
배는 따뜻하게 채워주세요.
국물 묻은 인생도,
충분히 괜찮은 인생이에요.

 

 

 

 

 

 

 

일본어 해설

 

人生って複雑すぎて、
ふと、こんなことを考えてしまう日があります。
「これで合ってるのかな…?」
「なんでこんな些細なことまで、

こんなにしんどいの?」
「自分だけ、止まってる気がする…」

そんなふうに思いながら鏡を見たら、
あ、
口元にラーメンスープをつけたまま、

真剣な顔をしてる自分がいました。

その瞬間、気づいたんです。
どんなに複雑でも、ラーメンのスープまで

しっかり飲んでたんだなって。

そうなんです。
世の中はごちゃごちゃしていて、
人付き合いは難しくて、
心はくたびれても
ご飯をちゃんと食べる人は、

簡単には倒れません。

だから今日も、
大げさな励ましの言葉じゃなくて、
まずはかいごはん一口から

始めてみましょう。

うまくいかなくても、大丈夫。
予定通りにいかなくても、ごはんは食べる。
涙が出そうな日でも、チキンは食べる。
理由もなく笑っちゃう日は、思いきり笑ってもいい。

人生なんて、そんなもんです。
いろんなことがあるけれど
お腹をしっかりたして、

たくさん笑って生きましょう

 

 

 

한국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멋진 절경도,

밥을 먹고 나서야 눈에 들어온다는 뜻이죠.

사는 게 복잡하고, 마음이 시끄러울수록
거창한 해결책보다,
먼저 따뜻한 밥 한 끼가
우리 삶을 부드럽게 풀어줄지도 몰라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따뜻한 밥한 끼 먹으며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가요, 우리. ❤️